5화 현중초등학교 편은 최지선 선생님의 심리적 압박과 학부모의 모니터링이 극에 맞물리며 시작된다. 엄마에게 유서를 남긴 채 자살을 시도하려던 최지선의 모습에서 교실 안팎의 갈등이 한꺼번에 드러난다.

임한림 감독관은 상황을 정리하려고 환경미화 중이었다고 분위기를 바꾼 뒤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교권보호국의 지시에 따라 임시 휴직이 내려진다. 새 담임으로 나화진 감독관이 부임하나, 우진 어머니의 문자 폭력과 SNS 악플은 멈추지 않는다.

우진 어머니는 아이의 자존감을 해친다는 이유로 선생님의 지도 방식을 문제 삼고, 학폭위까지 이끌어 간다. 교장은 교권 편에 서며 SNS 활동 중단과 합의에 따른 휴직을 제시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결국 최지선 선생님의 개인적 사정과 학교의 공적 역할이 충돌하며 교권침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대된다.6화 현진중학교 편은 촉법소년의 한계를 다루는 가운데 지웅 일당의 도난 행각이 중심에 선다.

촉법의 예외를 악용하는 아이들을 체포하지만 처벌은 각기 다르게 해석되고, 현진중학교에 도덕적 갈등이 불거진다. 윤진이는 마약에 손을 대고, 지웅은 약값을 올리며 범죄에 가담하게 된다.

나화진 감독관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만 촉법으로 인해 처벌을 피하려는 아이들의 태도는 여전하다. 한편 지웅의 아지트를 수사하던 중 윤진이가 마약 유통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검찰과 경찰의 협력이 필요해진다.

교도소 체험은 소년들의 교화와 반성의 장으로 작동하며, 결국 아이들의 진심 어린 발성과 반성의 모습을 이끌어내려 노력하는 과정이 비춰진다.7화 낙원고등학교 편은 불법 도박에 빠진 아이들과 가족의 빚 시스템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재윤의 아버지가 도박 빚을 대신 갚아주려 하다가 결국 상황이 악화되자 아이와 부모는 위기의 중간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도박의 이자 구조와 불법 작업장까지 등장하며 아이들의 삶은 더욱 벼랑 끝으로 몰린다.

봉근대 사무관의 위장 신분 수사와 함께 도박장의 실태가 드러나고, 현장에 투입된 임한림과 나화진 감독관의 협력이 위기에 대응한다. 학부모의 압박과 사회적 시선 속에서도 아이들의 교화와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시되며, 결국 돈을 벌려는 욕망이 만들어낸 악순환을 벗어나려는 노력이 드러난다.

이 모든 흐름은 “돈은 노동으로 번다”는 메시지로 귀결되며, 학생들의 자립성과 책임질 줄 아는 어른의 필요성이 강조된다....